모르고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대구란 곳도 참 좁더군요..
어제 미스 사이공을 보기 위해 오페라하우스에 갔었죠.(관련글 - 미스 사이공을 보고 왔습니다.) 바로 그 오페라하우스에서 아는 사람들을 꽤나 많이 만났습니다.. 사실 만난 사람은 한 분이었고 나머지는 그냥 알게모르게 스쳐지나갔습니다만;;;
처음에 들어갈 때는 아무도 보지못했습니다.. 사실 뮤지컬에만 신경을 쓰고 있었고, 객석에 앉아서도 계속 오페라 하우스에 비치되어 있던 잡지(AN)을 본다고 정신이 없었거든요..
첫번째 만남은(사실 유일한 만남이죠;;) 휴식시간에 일어났습니다. 사람이 좀 빠지길 기다렸다가 화장실도 잠시 갈 겸 자리에서 나왔는데 로비로 들어서는 순간 낯익은 얼굴이 있더군요;; 고등학교 물리 선생님이셨습니다.(2학년 1반 담임이셨던,,) 공연장 문을 나서자마자 정면에 한복을 입고 계시더군요.. 아마도 자판기 커피를 뽑기위해 줄을 서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인사를 드리고 간단히 이야기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나머지 만남은 뮤지컬이 끝나고 오페라하우스를 나서면서였습니다. 아는 얼굴을 몇 명 스쳐지나듯이 봤는데 다들 인사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워낙 사람이 많기도 했고 다들 바쁘게 나가시더군요;;(뭐가 그리 바쁘셨을까,,) 그 중에는 예전에 약 한 달정도 배운 화학 선생님도 계셨습니다만;; 모두 그저 스쳐지나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나저나 대구가 참 좁긴 좁은 모양입니다.. 대구에서 전화로 2명만 거치면 누구든 연결이 가능하다니까 말 다한거죠;; 그렇게 좁은 땅에서 오페라하우스는 하나고, 또 이런 공연은 잘 있지 않으니까 아는 사람을 많이 만나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약간은 불편하기도 합니다만 그것도 재미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제 제가 사회에 나가게 되면 더욱 자주 마주치게 되겠죠.
여담입니다만, 갑자기 아는 사람과 마주쳤을 때 당황하지 않고 편하게 인사를 하는 것도 꽤나 중요한 일이라는 걸 오늘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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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필연이다....;;
;; 그런 말을..
확실히 그건그래 ㅋ 세상 참 좁거든-
아직 19년 밖에 살지 않은 우리가 그런데, 나중에 더 크면 어떻게 될까,생각하면 참.. 어딜가나 행동을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도.
뮤지컬. 아- 나도ㅠ
근데 미스사이공은.. 음, 왠지 줄거리가 땡기지 않더라고- 그래서 별로 부럽지 않아, 흥흥흥.
ps. 근데 위의 한재는 어느 한재인거지-_-; 큰한재?? 음- 왠지 그럴듯ㅎ
아는 사람이 있을까,,싶으면 없고,
없겠지,,, 하면 있는 것 같은데 @_@;;
뭐 늘 신경은 써야겠지 ^^;;
P.S. 위의 한재는 큰한재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