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해 준 사람이 있었다.
벌써 꽤 많은 시간이 흘렀고 그 사람은 그 말을 했던 사실 마저 잊어버렸을지도 모르지만, 그 말은 지금까지 살면서 일종의 '행동강령'과 같은 역할을 해 왔다. 보기 좋다는 말을 다시 듣고 싶었으니까.
하지만 요즘의 나는 어떤 일에도 열심히 하는 것 같지 않다. 학업에도, 대인관계도, 심지어 취미생활 마저도.
그 사람을 다시 만나면, 나를 보고 뭐라고 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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