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A Beautiful Mind, 2001)
영화
2006/07/28 20:30
지금 본인이 현실 속에 사는지 환상 속에 사는지 어떻게 알 수 있죠?..
자신이 겪고 있는 모든 일이 실제라고 확신할 수 있을까요..
평소에 자주 하던 이상한 생각과 의외로 코드가 맞는 영화
뷰티풀 마인드를 보았습니다..
학교 수업 도중에 박○○ 수학 선생님께서 '존 내시(John Forbes Nash Jr. 1928~)'에 대해
아주 잠깐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이제껏 이 영화를 본 적이 없는 데다가 존 내시 라면
미쳐버린 천재 수학자(??), 비둘기가 움직이는 경로를 수학적으로 나타낸 사람,,
정도로 알고 있었습니다.(중요하지 않은걸 주로 잘 기억하는 편입니다. ^^;;)
부끄러운 말이지만 그 전까지는 내시 균형이고 하는 얘기가 뭔지도 몰랐고,
내시가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저를 제외한 반 친구들은 모두 존 내시가 누군지 알더군요 ^^;;;
아마 이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은 저 혼자인듯 했습니다..
뒤떨어지지 않으려는 개인적인 욕심(?!) 때문에
주말을 맞이하여 영화를 봤습니다..
'천재는 고독하다.'고 했던가요..
제가 본 내시는 고독한 천재의 전형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재능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그 어떤 것도 공유하려 하지 않으며,
혼자만의 생각에 잠겨 있는,,
폐쇄적인 인간의 전형이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그의 성격이 그를 정신분열로 이끈 거겠죠..
부끄럽게도 저는 가끔씩 그런 생각을 합니다..
내가 보고 있는 세상이 진짜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조금,,이 아니라 많이 터무니 없는 생각을 하곤 하죠..
그래서 그런지 조금 의심이 많은 편입니다..
혼자 생각하다가도 괜히 불안하기도 하고;;(그렇다고 불안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런건 아니구요 ^^;;)
뭐 그렇습니다..
그러다보니 마지막에 내시가 학생에게 옆에 사람이 보이냐고 묻는 장면이
이상하게 기억에 남는군요 ^^;;
어쨌든 매우 잘 봤다는 생각이 드네요..
영화를 보다보면 '이 영화를 내가 왜 보려 했지..'하고 후회하기 십상인데,
뷰티풀 마인드는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에게 이 영화를 볼 기회를 만들어주신(그럴 의지가 없었다 할지라도..)
박○○ 선생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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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안봤..-_-)b
곧봐야지뭐.
흠-_-
외계인씨의 말에 동감.
나도 아직;;;;;;
(나도역시)곧봐야지뭐-_-ㅎ